김주현 금융위원장 폴란드 방문…"방산 등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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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폴란드 방문…"방산 등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27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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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4∼27일 폴란드를 방문해 방산 등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와 금융권의 확고한 금융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부행장, 산업·기업·수출입은행 전무 등이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국내 은행들의 현지 진출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폴란드 금융당국에 기업·우리은행 등 국내 은행들의 인허가 신청에 대한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 금융기관들의 원활한 폴란드 현지 영업활동 지원을 위한 감독 협력 업무협약(MOU)도 상반기 중 체결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기업은행은 폴란드에 사무소를 설치했고, 기업은행은 현지법인으로, 우리은행은 지점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하나은행은 지점을, 수출입은행은 사무소를, 국민은행은 폴란드 페카오 은행 내 코리아 데스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26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 LG에너지솔루션, SKIET, 진영HNS, 광진기계, 우보테크, 태화기업, NVH코리아 등 방산·배터리·자동차부품 등 폴란드 진출 국내기업들을 만나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은행연합회와 폴란드 은행협회의 공동세미나와 핀테크지원센터와 폴란드 핀테크센터와 공동주최하는 세미나 등에도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27일에는 오스트리아로 이동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우리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의 개도국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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