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이어 신한금융도…'여성' 이사회 의장 선임
상태바
KB금융 이어 신한금융도…'여성' 이사회 의장 선임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27일 08시 3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선주 KB금융 신임 이사회 의장, 윤재원 신한금융 신임 이사회 의장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가 모두 이사회 의장을 여성으로 선임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주주총회 후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윤재원 사외이사를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신한금융의 여성 의장 선임은 두번째로 지난 2010년 전성빈 서강대 경영학 교수가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의장을 맡았었다. 

KB금융지주도 지난 22일 이사회서 권선주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했다. 지주 설립 후 첫 여성 이사회 의장이다.

권선주 의장은 IBK기업은행서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으로 재임했으며 현재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금융지주사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떠오르면서 젠더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금융권 지배구조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통해 사외이사 구성의 다양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