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26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52포인트(0.71%) 오른 2757.09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85포인트(0.69%) 높은 2756.42로 출발해 장중 2779.40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2750대로 복귀했다.

개인이 1조874억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25억원, 4826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중국과 EU의 미국 빅테크 제재에도 마이크론(6.3%)·슈퍼마이크로컴퓨터 (7.2%) 등 AI 관련주 강세에 국내 반도체주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코스피를 이끌었다.

삼성전자(2.2%)·SK하이닉스(4.3%)·한미반도체(15.5%) 등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1년 12월 말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장중 8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26%) 상승한 916.09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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