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별빛청하', 지난해 2100만병 판매…"제2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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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별빛청하', 지난해 2100만병 판매…"제2전성기"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25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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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청주 브랜드 '청하'가 '별빛청하'의 인기에 힘입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 선보인 '별빛청하 스파클링'은 지난해 약 2100만병이 판매됐다. 올해 2월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3300만병을 기록했다. 이는 매월 약 150만병씩 판매된 꼴이다. 

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는 재해석해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더한 제품이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알코올 도수 7도,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2030세대 여성 소비자에게 주목받았다. 출시 초기부터 트렌디하고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며 일부 마트와 주점에서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 상반기 생산설비를 확대했고 탄산을 더한 청하 브랜드의 붐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신제품 '로제청하 스파클링'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천연 적사과향과 엘더베리 농축액으로 차별화했으며, 출시 100일 만에 230만병이 팔렸다. 

롯데칠성음료는 별빛청하와 로제청하의 쌍끌이 인기에 힘입어 청하 브랜드가 올해 700억원 중반대의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청하는 중장년층부터 20대 젊은층에도 친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주류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1000억원 메가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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