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이종 로봇 컬래버로 '스마일배송'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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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이종 로봇 컬래버로 '스마일배송' 효율 높인다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24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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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G마켓이 화성시 소재의 '동탄메가센터'에 이종 로봇을 통합 운영·관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검증에 들어간다. 상품 적재부터 파킹, 운반, 정리 등 일체의 작업을 로봇이 수행해 업무효율성과 공간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동탄메가센터는 G마켓 익일합포장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의 주력 물류 거점으로, 축구장 약 20개에 달하는 규모의 풀필먼트센터다.

이번에 도입한 '로봇 통합운영 솔루션'은 LG CNS가 개발한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통합 제어·관리·운영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지난 2023년 5월 양사가 체결한 '물류센터 로봇 기반 자동화 설비 기술검증' 협약에 기반해 G마켓 동탄메가센터에 최초 도입됐다.

해당 솔루션은 동탄메가센터의 공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의 신형 로봇 플랫폼을 설치해 적용됐다. 현재 '로보셔틀' 로봇과 '소형 피킹' 로봇을 연동시키는 기술검증을 진행 중이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물류효율성은 한층 더 강화됐다. 먼저, 물류센터의 공간효율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 로봇이 작업대까지 상품을 이송해 작업자 이동거리를 최소화 하는 등 작업 효율도 향상됐다. 

전시홍 G마켓 풀핀먼트서비스실 팀장은 "물류센터 업무 효율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무리한 투자 대신 똑똑한 제휴 방식을 통해 물류자동화, 업무효율화를 실현하고 스마일배송 이용 고객들의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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