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제8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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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제8회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 성료
  • 진보현 기자 stoo22@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22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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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올해로 제8회를 맞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이 지난 20~21일 진행됐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이탈리아 외교협력부가 이탈리아 디자인 진흥을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2024년 이탈리아 디자인의 날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과 주한 이탈리아 무역관이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과 현대 카드와 함께 주최했다. 

올해 이탈리아 디자인 홍보 대사는 세계적인 가구 전시회 밀라노 살로네 델 모빌레를 이끄는 마리아 포로 회장으로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포로(Porro S.p.A)사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총괄 책임을 맡고 있으며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개막식 프로덕션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일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첫 번째 행사에서 마리아 포로 살로네 델 모빌레 회장은 '디자인 혁신과 지속가능성의 파트너로서의 한국과 이탈리아'를 주제로 '좋은 디자인'의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21일 이탈리아 홍보관 하이 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두 번째 행사는 청년 인재 양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AI, 빅 데이터를 키워드로 하는 올해 살로네 델 모빌레 관련 소식과 함께 35세 이하 신진 디자이너들의 등용문 '살로네 사텔리테Salone Satellite' 이니셔티브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특별기획으로 이탈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고유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이탈리아 디자인 화병 100선' 전시회도 소개됐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한국은 디자인, 특히 고급 디자인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나라로 올해는 아름다움, 품질과 같은 이탈리아 디자인의 전통 가치를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탈리아 디자인이 지속 가능한 생산과 같은 시대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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