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방경만 KT&G 사장 후보 찬성 결정
상태바
국민연금, 방경만 KT&G 사장 후보 찬성 결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국민연금이 방경만 KT&G 사장 후보 선임에 찬성키로 했다.

국민연금은 21일 오후 수탁자 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KT&G, 금호석유화학 등 상장사 20곳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의 사장 선임안에 찬성키로 했고, 손동환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안도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에 대해선 주주제안 안건이었던 자사주 소각 관련 안건에 반대했고,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이사회가 제시한 최도성 후보에 대해서 장기적인 주주가치에 제고한다고 보고 찬성표를 던졌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은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이력을 이유로 반대 결정했다.

하이브와 관련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 건에 대해 이사회 소집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이 사외이사의 참석을 어렵게 하는 등 정상적인 이사회 운영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CGV의 사내이사 이동현 선임 건에 대해선 찬성했다.

KDB금융지주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김효신 선임 건은 중립을 행사하기로 했고, 우리금융지주의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정찬형 선임 건은 감시의무 소홀 이력을 이유로 반대를 결정했다.

또한 네이버의 안건 가운데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변재상 선임의 건과 HD현대중공업의 사내이사 이상균 선임 건에 대해선 각각 기업가치 훼손 이력을 이유로 반대했다.

GC셀과 파크시스템스, NH투자증권, 포스코퓨처엠, 우리금융지주, KCC글라스, KT의 이사보수 한도 승인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결정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