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시민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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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시민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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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시민설명회서 의견 수렴·실행력 확보
국가 기본계획 반영한 인천형 탄소중립 이행계획 수립
인천시가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인천형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가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인천형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가 실행력 확보를 위해 인천형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1일 인천YWCA 7층 대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 전 기본계획에 대한 시민과 유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조경두 센터장의 기본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인천대 김진한 명예교수가 좌장으로 이끈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의 토론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 계획기간으로 에너지 믹스 등 국가 기본계획을 반영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수립했다.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전략 (로드맵)을 기본으로 2018년 온실가스 발생량 대비 2030년 41.3%, 2033년 46.8%를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4대 정책방향, 15대 과제, 77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립했다. 

인천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4월에 '인천광역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후 환경부에 기본계획을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김철수 인천시 환경국장은 "시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당사자의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 개진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기본계획 수립을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생활실천과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2023년 탄소중립 6관왕 달성이 가능했다"며 "올해도 '기후시민 공동체'사업 등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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