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현 삼양사 대표 "글로벌 역량 강화…스페셜티 기업 위상 다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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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현 삼양사 대표 "글로벌 역량 강화…스페셜티 기업 위상 다질것"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21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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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최낙현 삼양사 대표가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스페셜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최 대표는 2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열린 제13회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삼양사는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화학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식품부문에서 환율 및 곡물가가 안정되며 몰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스페셜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스페셜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지는 한편, 현금 유동성 확보를 통한 내실 경영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삼양사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예고했다.

최 대표는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고 그룹의 비전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해 조직 실행력을 제고하겠다"며 "해외 현지 생산 및 협업 조직을 강화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통해 이슈 대응 속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13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사는 2023년 매출액 1조9988억원, 영업이익 651억원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제1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750원, 우선주 1주당 18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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