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다시 비…오후 중부·제주 시작 밤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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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다시 비…오후 중부·제주 시작 밤 전국 확대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21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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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남·전남은 모레 계속…시간당 10~20㎜ 쏟아지는 곳도
기압계 빠르게 바뀌어 날씨 들쑥날쑥…내주 초에도 비
마산합포구 벚꽃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절기 춘분인 2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장군천 주변 벚나무가 개화해 시선을 끈다. 

금요일인 22일 다시 비 소식이 있다.

현재 추위를 일으키는 북쪽 찬 공기들은 남쪽으로 많이 내려오지 못하고 남쪽 따뜻한 공기들은 조금씩 북상하면서 계절이 바뀌는 간절기이다.

이에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빠르게 변하고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지나면서 맑다가 어느 하루는 비가 내리고, 며칠 포근하다가 다음 며칠은 쌀쌀해지는 등 최근 날씨가 들쑥날쑥하다.

이번 비는 22일 오후 중부지방·전북서해안·제주에서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각각 23일 새벽과 아침에 비가 멎겠으나, 제주는 23일에도 종일 비가 이어지겠으며 경남과 전남은 23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오겠다.

기압골이 가깝게 지나가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 고온다습한 남풍이 지형에 부딪히는 지역에는 시간당 10~20㎜씩 비가 쏟아질 수 있겠다.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제주엔 22~23일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과 충북북부를 제외한 충청, 남부지방 등에는 5~20㎜ 비가 오겠다.

다음 주 월요일인 25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남부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남해안을 가까이서 지나가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저기압과 우리나라 북동부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면서 강원산지에는 많이 눈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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