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후 누적판매 45억여병…초당 28.8병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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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후 누적판매 45억여병…초당 28.8병 팔렸다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20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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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출시 5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테라'가 누적판매 45억4000만병을 돌파했다. 이는 330ml 기준으로 1초당 28.8병이 판매된 꼴이다.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였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넘기고 5개년 연평균 성장률 17%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테라의 성공 요인으로 '제품력'과 '채널별 차별 전략'을 꼽았다.

테라는 100% 리얼탄산 공법으로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되며, 라거 특유의 시원한 청량감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제품 다양화 전략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 채널을 공략했다. 새로운 용량의 캔맥주, 싱글몰트 에디션 등 다채로운 한정판 제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폭을 확대했다. 테라의 가정 채널 판매는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했으며, 홈술 트렌드아 함께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캔맥주의 연평균 성장률은 33%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흥 채널에서는 재미 요소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 스푸너, 쏘맥타워 등 테라만의 독자적 아이템을 개발해 20대 젊은 소비층을 공략했다. 그 결과 지난 5년 유흥 채널 판매는 연평균 16% 성장했다.

특히 홍대, 신촌, 건대 등 주요 대학가 상권의 지난해 판매량은 출시 첫 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개강 시즌인 3~5월 판매는 연평균 46% 성장했다.하이트진로는 올 상반기에도 성장 확대 가능성이 높은 대학가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5주년을 맞은 테라는 청정라거 콘셉트로 제품 본질의 강화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가정, 유흥 채널 모두에서 '총력전'을 펼쳐 대한민국 1등 맥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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