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대출 보증' 3개월 만에 소상공인 500여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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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대출 보증' 3개월 만에 소상공인 500여명 지원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20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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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이하 신보중앙회), KB국민은행과 함께 마련한 협약보증 대출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18일까지 총 588건, 226억원 규모의 대출 보증서가 발급됐다.

배민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마련한 상생 금융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우아한형제들, KB국민은행이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출연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보중앙회가 105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이 가게를 비우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일부 지역에서는 모바일 접수 창구를 운영해 더욱 인기를 끌었다. 또 지자체별로 지원 대상과 금리 수준은 다르지만 정책 자금과 연계해 금리를 평균 2%포인트 가량 추가적으로 낮춰 소상공인 부담을 덜었다.

배민은 많은 영세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협약대출 보증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1050억원의 재원 중 226억원이 소진된 상태며, 재원 소진 시 추가 재원을 마련해 2차 협약 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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