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美 패스트컴퍼니 '가장 혁신적인 기업' 제조업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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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美 패스트컴퍼니 '가장 혁신적인 기업' 제조업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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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전동식 로더 등 스마트·친환경 혁신 기술 인정받아
▲ 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스키드-스티어 로더 S7X [사진= 두산밥캣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두산밥캣은 미국의 경제·경영·기술·디자인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가 19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의 제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패스트컴퍼니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선정해 200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제조, 건강, 기후, 에너지, AI 등 58개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초로 스키드-스티어 로더를 개발한 두산밥캣은 스마트·친환경 기술로 소형 장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22년부터 업계에서 처음으로 완전 전동식 로더 2종을 공개했고, 조종석을 없앤 무인 콘셉트 장비 2종도 선보였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는 업계 최초의 무인 굴절식 트랙터와 함께 자율주행이 적용된 잔디깎이 제품을 내놓았다.

두산밥캣은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에서 2022년과 2024년 각각 2개 부문을 수상했고 지난해 5월 패스트컴퍼니의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운송 부문에도 선정된 바 있다.

패스트컴퍼니는 두산밥캣이 제조 설비를 혁신해온 점에도 주목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노스다코타주 그위너 공장에 약 120억 원을 투자해 철판 금형을 찍어내는 자동 프레스를 도입한 것을 비롯, 다양한 설비 고도화를 통해 수동 작업을 줄이고 정확도를 향상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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