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23억4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전년 17억8100만원보다 31% 늘어난 금액이다.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CEO는 급여 15억6100만원, 상여 7억8000만원을 받아 등기이사 중에서 수령액이 가장 많았다.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목표 달성도 외에도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지난해 LG전자 직원 1명의 평균 급여액은 1억600만원으로 2년 연속 1억원을 넘었다. 다만 전년도 평균 급여액(1억1200만원)보다는 600만원 낮았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LG전자 국내 직원은 3만4357명이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11.8년으로 나타났다.
LG전자의 지난해 시설투자액은 4조1586억원으로 전년(4조1682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는 생산능력 향상, 신모델 개발, 연구 개발, 인프라 투자 등에 4조38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지난해 말 기준 재고 자산은 9조1254억원으로, 1년 전(9조3888억원)보다 2634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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