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량이 15년 만에 5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월을 기준으로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전기차(FCEV) 등 친환경차 510만7732대를 팔았다. 지난 2009년 판매를 시작한 이후 15년 만에 500만대를 넘겼다.
하이브리드차는 현재까지 295만대 판매되며, 57.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기차가 157만대로 30.8%,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가 54만대로 10.6%, 수소전기차가 3만8000대로 0.8%를 차지했다.
최다 판매 모델은 60만6000대의 니로 HEV로 나타났다. 투싼 HEV(35만6000대), 코나 일렉트릭(33만2000대), 아이오닉5(29만대)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기아는 올 상반기 소형 전기차 EV3, 올 하반기 캐스퍼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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