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포츠 기초 종목 선수들에 각별한 애정 쏟아
상태바
KB금융, 스포츠 기초 종목 선수들에 각별한 애정 쏟아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15일 14시 0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는 기초 종목에 있으며,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초 종목이 살아나야 한다고 판단해 매년 다양한 스포츠 영역에서 키다리 아저씨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KB금융은 스포츠 선수들을 육성하고 지원할 때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가 필요한 기초 종목의 선수들'을 가장 크게 고려해 후원하며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B금융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긴 호흡을 가지고 스포츠 유망주들이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계 및 동계 스포츠를 넘나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예들과 기초 종목 선수들 중 유망주들을 찾아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후원하는 종목의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며, 해당 종목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현재 KB금융은 11개 종목, 10개 국가대표팀과 22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후원하고 있는 종목 대부분이 동·하계를 대표하는 종목들이며, 특히 기초 종목과 동계 스포츠(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육성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From the basic'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수영, 기계체조, 육상 등을 집중 육성하며, 기본을 중시하며 고객과 함께 오랜 기간 동반성장하는 KB금융그룹의 철학을 반영하여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윤종규 전 회장 시절부터 후원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바쁜 해외 출장길에서도 회장이 선수들의 경기를 챙겨보고 기록을 살펴볼 정도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후원 선수들의 생일과 기념일에 손수 꽃바구니를 챙기고 축하 카드를 직접 쓰며 SNS 등으로 격의 없이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은 작년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 배드민턴, 기계체조, 카누, 육상, 사격, 골프, 농구 등 9개 종목과 국가대표팀 7개, 선수 7명을 후원했다. 이들 종목에서 획득한 메달은 총 41개이며 금메달은 무려 9개에 달한다.

한국 수영의 경우에도 전폭적인 KB금융의 후원을 바탕으로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한국 수영은 얼마 전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14개 종목에서 6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총 22개의 메달을 따내고 17건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역대 최대 금메달 수와 전체 메달 수를 경신하는 기록을 썼다.

한국 수영은 그동안 박태환과 같은 스타 선수에게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KB금융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 수영계가 활기를 되찾았고, 선수들 간 시너지로 인해 대표팀의 경기력이 향상되며 아시아 수영 강국으로 도약했다는 평이다.

KB금융은 지난 2021년 대한수영연맹 공식 후원사가 된 이후부터 전지훈련, 포상금 등 한국 수영 발전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까지 개최하고 있다.

KB금융이 황선우 선수와 수영 국가대표팀을 함께 후원한 이후부터 한국 수영계는 주목할 만한 유망주들이 계속 등장하며 르네상스를 맞았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10명의 선수가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의미를 더했으며, 중국과 일본의 전유물과 같았던 단체전 종목에서도 6개의 메달을 따내며 원팀(One-Team)의 모습을 보여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