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효성 부회장, 대한상의 한·베트남 경협위원장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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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회장, 대한상의 한·베트남 경협위원장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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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위해 폭넓은 교류 추진"
조현상 효성 부회장[사진=효성]
조현상 효성 부회장[사진=효성]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의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의 협력 방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조현상 부회장을 한·베트남 경협위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 위원장은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관광객 3명 중 1명이 한국인일 정도로 민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또한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도약하는 베트남은 한국과 상호보완적 경제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베트남 경협위가 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의 협력 방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진출 기업, 정책당국과 폭넓은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베트남 경협위원회는 1992년 양국 수교 직후 양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투자와 무역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상의와 베트남 상공회의소가 공동 설립했다.

설립 이후 위원회는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합동회의, 사절단의 상호 방문, 주요 인사 교류 등을 통해 민간기업과 정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양국 간 민간 경제 협력을 촉진하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왔다고 대한상의는 설명했다.

베트남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한국의 3번째 교역대상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은 베트남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국가로, 현재 8천800여개의 기업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있다.

효성은 2007년 베트남에 진출, 총 36억 달러(약 4조8000억원)를 투자해 현지에서 9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하노이와 꽝남성, 호찌민 등 베트남 전역에서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폴리프로필렌, ATM 기기 등을 생산해 베트남의 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탄소섬유 공장 건립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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