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임박마켓' 오픈…최소 약 30% 저렴
상태바
11번가, '임박마켓' 오픈…최소 약 30% 저렴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08일 08시 4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11번가가 잔여 소비기한(제조일로부터 소비기한까지) 30% 이내 품목을 최소 약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는 '임박마켓'을 선보였다.

고물가 시대, 지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소비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모션이다. 주로 가공식품이나 건강식품처럼 필요에 따라 구매 후 빠르게 소진할 수 있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지난 4일 첫 판매를 시작한 '임박마켓'은 라면, 소스, 양념, 커피, 음료, 간편조리식품, 즉석식품 등 80여종의 상품을 확보했으며 오는 10일까치 1차 판매를 진행한다. 1차 판매 최대 할인율은 62%이며, 각 상품별 수량이나 할인율은 차이가 있으나 권장소비자가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한 상품만 등록할 수 있다.

최근 임박마켓에 등록된 '설탕대신 스테비아 650g' 제품은 6일 하루동안 1000개 가까이 판매되는 등 저렴한 임박 상품에 대한 인기가 상당하다. 임박마켓에 참여한 판매자들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필요한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고, 임박마켓 참여 상품에 대해 11번가가 수수료 인하 혜택도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1번가는 상품 등록 단계부터 상품명 제일 앞에 소비기한을 명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한눈에 제품의 소비기한을 먼저 인식하고, 본인의 소비행태에 비추어 충분히 사용 가능 할 지 판단한 다음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권정웅 11번가 마트담당은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지출을 줄이면서 필요한 상품들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구매를 제안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소비기한 임박 상품들을 소싱해 11번가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 마켓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