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위한 '배민방학도시락', 4년 만에 10만끼니 기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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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위한 '배민방학도시락', 4년 만에 10만끼니 기부 달성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07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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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이 '배민방학도시락'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4년 만에 1만1000여명의 후원자와 함께 결식 우려 아이들에게 10만1500여 끼니를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기간 급식 공백이 생기는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의 사회공헌활동이다. 배민 이용자 등 일반인의 후원금과 배민 식사쿠폰 등을 재원으로, 방학 기간 학교 선생님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도시락과 식사권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교 급식과 공공 급식 지원이 멈추면서 시작됐으며, 이후 방학기간마다 캠페인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7번의 방학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했다. 4년간 1만1000여명의 후원액 2억6000만원과 배민 지원금 11억8000만원이 더해져 총 14억5000만원이 캠페인에 쓰였다. 이를 통해 서울·경기·인천·강원·전북·부산·대전 등 7개 지역 285개 학교 4180여명의 아이들에게 10만여 끼지는 지원했다.

배민은 방학도시락 캠페인을 활성화하고 아이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후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365일 상시 모금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아이들의 균형 잡힌 식사 메뉴 선택을 위해 송파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업해 맞춤형 식사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노티드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식문화 경험과 먹거리 선택권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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