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해 영업 이익 감소로 전년보다 적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2023년 사업 보고서를 공시하고 황현식 대표 등 주요 이사들의 보수 지급금을 공개했다.
황현식 대표는 급여 14억400만원, 상여 3억4900만원, 기타 근로 소득 7억1900만원 등 총 17억60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2022년보다 소폭 늘었지만, 상여가 5억 이상 크게 줄었다. 황현식 대표의 연봉 감소는 사이버 보안 투자 등으로 지난해 영업 이익이 7.7%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의 직원 수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기간제 근로자를 합해 총 1만824명으로 조사됐다. 직원 평균 근속 연수는 9.7년,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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