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주총 후 회사 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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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주총 후 회사 떠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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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4연임을 포기하고 6년 만에 회사를 떠난다.

정영채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면서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005년 기업금융(IB)대표로 출발해 최고경영자(CEO)까지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며 "제대로 한 것이 있는지 돌아보면서 많은 반성을 한다"하고 말했다.

이어 "이젠 우리 회사도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때인 것 같다"면서 "새로운 색깔, 더 나은 문화, 조직으로"라고 덧붙였다.

그는 "(금투업은) 다른 금융업과 달리 시장에서 존재해 끊임없는 변화, 가격 탐색 요구에 대응하고 시시각각의 판단이 조직의 흥망성쇠와 연결돼 있다"며 "여타 업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CEO는 어떤 분이 되실지 몰라도 나보다 뛰어난 분이 오실 거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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