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1클로버' 접속 1억회 돌파…'고객 록인' 전략 통했다
상태바
11번가, '11클로버' 접속 1억회 돌파…'고객 록인' 전략 통했다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05일 08시 5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11번가의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클로버'의 누적 접속횟수가 최근 1억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11클로버'는 11번가 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얻은 '물'로 클로버 잎 11개를 키우면 고객이 선택한 보상을 주는 게임 이벤트다. 간단한 게임을 통해 고물가 속 생필품을 얻는 재미와 실용성이 부각되며, 현재까지 73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다.

11번가는 '11클로버'를 방문한 고객들이 바로 떠나지 않고, 11번가에 머물며 주요 전문관과 상품으로 이동하면서 11번가 서비스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최근 3개월(2023년 11월 1일~2024년 1월 31일)간 11번가 앱 내 '슈팅배송'의 일평균 상품 탐색 빈도는 직전달(10월) 대비 5배 이상 상승했다. 11번가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는 같은 기간 6배,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은 무려 31배 넘게 급증했다.

고객들이 11번가 머무른 시간도 큰 폭으로 늘었다. 통계분석 전문기업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같은 기간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은 직전년도 동기 대비 75% 이상 길어졌다.

11번가는 '11클로버'를 기존 대비 게임적 요소와 즐길 거리, 지급 보상 등을 강화해 오는 4월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록인'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