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벤토스시' 단독 입점…키친델리 먹거리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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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벤토스시' 단독 입점…키친델리 먹거리 경쟁력 강화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05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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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이마트가 '키친델리' 봄 신상품 14종을 출시하고 해외 브랜드를 단독 입점시키는 등 먹거리 경쟁력을 강화한다.

우선 치킨과 초밥을 초저가로 기획했다. 국내산 계육을 사용한 '두마리 옛날통닭'을 9000원대 가격에 3월 한달 간 50만수 한정 판매한다. 연중 내내 9000원대 가격으로 판매하는 16일 초밥도 선보인다.

이마트 키친델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 상품 구색도 확대했다.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방풍나물김밥 △미나리회덮밥 △참숭어초밥 등을 오는 8일부터 선보인다. 봄철 나들이, 야외활동객 수요를 고려해 △치킨 플래터 △닭 특수부위 3종 팩 등의 이색 치킨 메뉴도 준비했다.

1인 가구를 위한 '셀렉션 초밥'도 내놓는다. 새우, 연어, 계란, 광어 등 초밥 16종을 2입 포장했으며 가격은 1000~4000원대로 구성했다.

키친델리 매장 내 글로벌 브랜드 '벤토 스시'도 입점시킨다.

'벤토 스시'는 북미 전역에서 10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매년 2400만개 이상의 초밥을 만들어 내는 세계 최대 초밥 회사 중 하나다. 지난달 22일 이마트 용산점, 29일 목동점에 문을 열었다. 오는 7일에는 월계점에 도입하며 연내 50개까지 운영 매장을 늘릴 방침이다.

대표 메뉴는 '캘리포니아 크런치롤', '연어 볼케이노롤' 등 30여가지 롤 상품으로, 이마트가 기존에 판매해 온 네타형 초밥(생선살 등을 밥 위에 올린 초밥)과 함께 구색을 확대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이경욱 이마트 델리팀 팀장은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마트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즉석조리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차별화된 신상품을 통해 즉석조리 매장에 새로움을 더하고, 이마트 먹거리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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