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3745달러…1년 만에 2.6%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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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3745달러…1년 만에 2.6% 반등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05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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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3745달러로 2022년(3만2886달러)보다 2.6% 늘었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1000원으로 1년 전(4248만7000원)보다 3.7% 증가했다.

지난해 명목 GDP가 원화 기준 2236조3000억원, 달러 기준 1조7131억달러로 전년보다 각 3.4%, 2.4% 늘어나고 2022년과 비교해 원/달러 환율이 안정된 영향이다.

우리나라 1인당 GNI는 2017년(3만1734달러) 처음 3만달러대에 들어선 뒤 2018년 3만3564달러까지 늘었다가 2019년(3만2204달러)과 2020년(3만2004달러) 2년 연속 뒷걸음쳤다.

2021년(3만5천523달러)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경기가 살아나고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3% 떨어지면서(원화 절상) 3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2022년 급격한 원화 절하와 함께 달러 기준 1인당 GNI도 다시 7.4%나 후퇴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국민소득 감소는 피했다.

GDP디플레이터는 2022년보다 2.1% 상승했다.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지난 1월 공개된 것 같은 1.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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