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겨울잠 깨는 '경칩' 전국 대부분 비…강원 산지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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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겨울잠 깨는 '경칩' 전국 대부분 비…강원 산지 많은 눈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05일 0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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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경칩'(驚蟄)이자 화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오후부터 6일 사이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높은 산지·경북 북동 산지 비 또는 눈), 제주도에 비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부터 강원 영동과 강원 영서 남부, 오후부터 수도권과 그 밖의 강원 영서에 비(강원산지·강원 동해안 비 또는 눈)가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 미만, 서울·인천·경기 북부 1㎜ 내외, 강원내륙과 대전·세종·충남 5㎜ 내외 등이다.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4도, 인천 6.0도, 수원 6.4도, 춘천 2.1도, 강릉 2.8도, 청주 7.3도, 대전 5.7도, 전주 5.7도, 광주 5.4도, 제주 11.3도, 대구 5.6도, 부산 6.9도, 울산 5.9도, 창원 5.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세종·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에 강풍 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전부터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산지는 시속 90㎞(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오전부터 서해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와 동해남부 해상에도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남해동부 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5.0m, 서해 0.5∼4.0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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