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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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동주택 온라인 투표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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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까지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대상 공모 신청받아
동대표 선거, 관리규약 제·개정 등 다양한 안건 투표비용 지원
▲ 매봉산에서 바라본 성동구 공동주택 단지 전경 [사진= 성동구 제공]
▲ 매봉산에서 바라본 성동구 공동주택 단지 전경 [사진= 성동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공동주택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와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4년 아파트 온라인 투표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디지털 생활환경이 정착되면서 아파트 선거사무 영역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구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예산을 편성하여 아파트 온라인 투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대표 선거, 관리규약 제·개정, 관리방법 결정 등 아파트 단지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투표 안건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여러 개의 투표 안건을 신청해도 안건별 지원이 가능하다.

단지별 지원상한액은 21만 6천 원으로,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투표 소요비용의 60%를 지원할 예정이다. 단 신청건수가 많아 사업예산을 초과할 경우 단지별 투표 안건 개수 1건으로 제한하고 우선 지원 대상을 고려해 선정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2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이며, 공모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단지는 성동구청 누리집에 있는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성동구청 11층 주택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효율적인 주민 의견수렴 절차 중 하나인 아파트 온라인 투표 활성화를 통해 입주민들의 만족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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