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유기견 보호 캠페인 진행…'노견정' 재건축
상태바
11번가, 유기견 보호 캠페인 진행…'노견정' 재건축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3월 04일 08시 2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11번가가 동물자유연대, 스페이스애드와 함께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유기견들을 위한 보금자리인 '노견정' 재건축에 나서며 '2024 희망쇼핑 캠페인'을 시작한다.

'희망쇼핑'은 11번가가 2013년부터 운영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모두 참여한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희망후원금'이 쌓이고, 이는 △청각장애인 지원(사랑의 달팽이) △유기동물 지원(동물자유연대) 등 11번가의 다양한 지원 활동과 연계돼 사회에 환원된다.

11번가는 희망후원금 2억원을 동물자유연대에 기부해, 더 이상 입양갈 곳이 없는 유기견들이 머무는 '노견정'을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힘을 쏟는다. 화재와 배수에 취약했던 기존 '노견정'은 재건축 과정을 통해 유기견들의 생활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유기겹을 돕는 '희망쇼핑 캠페인'을 더 널리 알리고자 오피스 미디어 사업자인 스페이스애드도 힘을 보탠다. 3월 한 달 간 서울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오피스 권역 내 320개 빌딩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프라임오피스 미디어'에 노견정 재건축 캠페인 영상이 노출된다. 입양이 어려워 보호소가 집이 된 유기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통해 보금자리 개선과 돌봄의 필요성을 전파한다.

11번가는 지난 2021년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유기동물의 입양독려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으며, 올해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입양이 어려운 유기동물의 보호 활동까지 이어간다. 현재 11번가에서는 2600만여개의 희망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2013년부터 누적된 희망후원금은 76억원 이상에 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