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드 해외 사용액 32.2%↑…해외여행·직구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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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 해외 사용액 32.2%↑…해외여행·직구 증가 영향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2월 29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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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 해외사용액이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3년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은 192억2000만달러(약 25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145억4000만달러)보다 32.2%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2018년 192억2000만달러에 달했던 이 액수는 2019년 191억2000만달러, 2020년 103억1000만달러 등으로 급감했다가 2021년 122억3000만달러로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 구매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내국인 출국자 수는 2022년 655만명에서 지난해 2272만명으로 246.6%나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 구매액도 41억4000만달러에서 51억7000만달러로 25.0% 늘어났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146억9900만달러로 34.3%, 체크카드가 45억2300만달러로 25.8%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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