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키 입점 매장, 연 매출 1억원 이상 80% 육박
상태바
먼키 입점 매장, 연 매출 1억원 이상 80% 육박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2월 28일 08시 2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맛집편집샵 먼키에 입점한 매장의 80% 가량이 연 매출이 1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키는 전국의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숍에 IT·AI 시스템을 접목한 차세대 외식플랫폼이다. 입점 매장의 매출 패턴과 주변 환경을 분석해 내일·모레·일주일 판매 수량과 매출, 주문시간 등을 예측한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식자재 절감과 주문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먼키에 입점한 매장은 홀과 주방 등 공간은 물론, 키오스크·포스 등을 모두 렌탈할 수 있어, 별도의 구매비나 운영비가 필요 없다. 식기세척·홀 청소·고객응대 등의 수행 인력도 '먼키 대행 서비스'로 인건비 절감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현재 먼키는 약 130여개의 식당의 영업을 지원하고 있다. 먼키 입점 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보증금을 제외한 1000만원으로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청이 서울시 외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 매출 1억원 이상은 약 67.7%에 불과했지만, 먼키에 입점한 외식업 매장은 약 78.6%~92.9%로 높은 편이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창업비 및 인건비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며 "먼키는 앞으로도 외식사업자와 고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창업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