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문화재단, 가죽공예 작가 초대전…'행복한家죽생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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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가죽공예 작가 초대전…'행복한家죽생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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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이 가죽공예 작가 11인을 초대해 '행복한 가죽생활전' 그룹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과 한국가죽공예작가협회 작가(장대영, 문경희, 이준영, 신소미, 이학제, 박미영, 김철훈, 문현희, 김우민, 이인재, 이정희)들이 함께 하는 이번 초대전은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 내에 위치한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에서 3월 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애착과 추억, 따뜻한 가치를 생활공간인 집을 모티브로 가족·가죽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교감하에 자유, 희망, 여행 , 재생 등 저마다의 독특한 주제를 설정하여 다년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표현된 끈끈한 창작물을 전시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에서 채취한 천연 탄닌으로 천천히 무두질한 베지터블 천연 소가죽을 필두로 다양한 소재들과 가죽이 함께 콜라보 되어 판매로서의 가죽이 아닌 예술적 접근으로서의 실천을 구체화한 것이 금번 전시의 특징이다. 이는 자녀로부터 부모 세대까지 함께 공존할 수 있다는 지속가능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을 되물음한다.

이번 초대전에 참여하는 문경희 작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를 중요시하는 가죽 장인들이 예술적 가치를 자유롭게 표출하고자 갈급한 상황에서, 선물 같은 전시를 제공해 준 반도문화재단 측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갤러리는 문화예술 대중화를 지향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전시 및 창작의 기회를 맘껏 펼치기 힘든 시각예술 작가들에게 갤러리 대관 전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부터 반도건설의 후원으로 20여명의 작가들에게 갤러리 공간을 제공해 왔으며, 지난해 6천명이 관람한 가족 갤러리로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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