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인 에이피알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27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따따블(공모가 4배)엔 실패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에이피알은 공모가(25만원) 대비 41.00% 오른 35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와 화장품 '에이프릴', 패션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한 회사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6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14만7000∼20만원) 상단을 초과한 25만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주 청약에서는 1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4조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IPO 대어라 평가받던 에이피알은 공모주 열풍 속 따따블을 기대하며 황제주로 등극할 수 있을 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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