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1258억원…매출은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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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지난해 영업손실 1258억원…매출은 역대 최대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2월 23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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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11번가의 지난해 영업손실이 지난해 대비 257억원 감소한 125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0% 늘어난 865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635억원, 영업손실을 34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손실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24% 줄였다. 분기 기준 영업손실률도 13.2%로 2021년 2분기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지난해 5~7월 3개월 연속, 그리고 12월에 이어 올해 1월도 월간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11번가는 올해 1분기 내 오픈마켓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기준 오픈마켓 사업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2년 뒤인 2025년에는 흑자회사가 되어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시장의 변화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굳건한 펀더멘털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커머스 본질에 충실한 경쟁력을 키워 지금보다 더 높은 가치로 평가받는 11번가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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