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교보생명이 가입한 실손보험을 서류 없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혁신에 속도를 낸다.

교보생명은 실손보험 가입자를 위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업계 공동으로 진행 중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대한 법제화 적용에 앞서 선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점이다.

가입자는 모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실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제휴 병원은 전국 4559개 병·의원이며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손 외 정액보상급부의 지급 심사 연계 서비스도 눈에 띈다.

교보생명의 청구 간소화 서비스는 진단·입원·수술 등 정액 보험금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전송하는 경우 동시 청구가 가능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 도입으로 접수 업무 축소 등 보험금 업무 처리 과정을 간소화해 더욱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역경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