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1일 이용객 668명…전년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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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1일 이용객 668명…전년比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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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한·중 국제카페리 여객수송 재개 이후 증가하는 한·중 여객의 편의 증진 위해 터미널 시설 및 서비스 지속 개선…내달 중 한·중 국제여객유치 마케팅 전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증가하는 한·중 국제여객에 맞춰, 국제여객터미널 운영 안정화 및 카페리 여객유치 등 한·중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설 및 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2월 17일 기준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은 1일 약 668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해 대비 1일 192명(476명'23→668명'2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 항로 중 인천-다롄 노선은 내달 중 여객운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인천항만공사는 내달 인천-다롄 항로 여객재개를 대비해 요녕성 소재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4월 중 '청도·위해발 기업 인센티브 관광 유치' 사업을 관계기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한·중 카페리 여객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그간 인천항만공사의 상업시설 유치노력을 통해 이달 중 카페 운영이, 내달 중 편의점 운영이 개시돼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항만공사는 국제여객터미널 내 밀집구간 혼잡도 경감을 위해 지난달 3층 이용객용 식당 예정지 401㎡와 같은 층 회의실 306.86㎡에 대기 의자를 추가 배치하고 승객 대기 공간으로 개방했다.

내달 중에는 △안내표지판 중국어 안내 문구 확충 △대중교통 이용 안내문 전광판 송출 △대형스크린을 통한 터미널 안내정보 송출 등 터미널 내 사이니지(signage)를 보완하고 안내정보를 추가 제공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한·중 카페리 여객 100만 명 시대를 다시 여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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