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맛이 음료 맛 좌우"…믹솔로지 열풍에 '제주삼다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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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맛이 음료 맛 좌우"…믹솔로지 열풍에 '제주삼다수' 주목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2월 20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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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술과 음료 등을 자유롭게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 트렌드가 활기를 띄면서, 믹솔로지 음료의 '기본'이 되는 '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흔히 '물은 다 같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미네랄 등 물속에 녹아 있는 성분에 따라 맛이 달라져 음료 맛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제주삼다수, 깔끔한 물맛으로 어떤 음료와도 '1등 궁합'
국내 다양한 생수 중 제주삼다수는 부드럽고 깔끔한 물맛으로 어떤 음료와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 청정지역에 스며든 빗물이 현무암과 화산송이층을 지나며 생성된 천연 화산암반수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이 균형 있게 함유돼 있다. 경도가 낮은 연수로 물맛이 부드럽고 청량해 차(茶)와 커피 등 음료를 내릴 때 재료 본연의 맛을 더 잘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의 맛을 측정하는 '오 인덱스(O-Index)' 지표 값이 8.2로, 맛있는 물의 지표로 알려진 '2'를 훌쩍 뛰어넘는 것도 제주삼다수의 특징이다. 삼다수의 우수한 물맛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최근 열린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ITI)'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유일 한라산 단일수원지라는 뛰어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수질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가 정한 법적 기준의 10배 많은 연간 2만회 이상의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취수원 주변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 보호에도 힘쓴다.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한 번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으며, 미국 FDA, 일본 후생성 등 국제적인 공인기관의 엄격한 수질검사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카페 삼다코지'서 삼다수 활용한 음료·디저트 선봬…누적 방문객 6만명 돌파
제주삼다수는 물맛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카페 삼다코지'도 운영하고 있다. 카페 삼다코지는 삼다수의 유통사 광동제약이 브랜드 체험을 위해 마치 제주에 온 듯한 '도심 속 제주'를 콘셉트로 론칭한 플래그십 스토어다.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약 122평 규모의 매장에 제주를 세심하게 구현했으며, 제주산 특산물과 작물을 활용해 만든 음료와 디저트로 제주 로컬의 맛과 분위기를 생생히 전달해 MZ세대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삼다코지의 모든 메뉴는 제주의 정취, 맛과 품질,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 3박자를 고려해 선보인다. 특히 커피와 음료는 물론, 얼음과 탄산수까지도 삼다수를 사용해 제주삼다수가 가장 맛있는 물임을 소비자들에게 알린다.

삼다코지는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수 6만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자연 방목한 젖소의 건강하고 고소한 제주우유를 활용한 따뜻한 초콜릿라떼와 발렌타인데이 패키지의 초콜릿 제품 등도 선보였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청정 제주를 그대로 담아낸 깨끗하고 안전한 물로, 각종 미네랄이 밸런스 있게 잡혀 있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적합한 물"이라며 "세계적인 물맛과 안전성까지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삼다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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