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상 자뷔스/김영사/1만9800원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출간 30년이 지나도록 사랑받고 있는 철학소설 '소피의 세계'를 재미있는 만화로 각색했다. 두번째 책이다.
1권(2022년 가을 출간)에서는 신화시대부터 바로크시대까지의 철학을 다뤘다면 2권에서는 데카르트, 스피노자, 흄, 루소, 칸트, 헤겔, 마르크스, 다윈, 프로이트, 니체, 사르트르, 보부아르, 카뮈 등 서양 근현대의 주요 철학자들과 그들의 사상을 소개한다.
다채로운 만화적 요소들을 활용해 소피의 철학 모험을 한층 역동적으로, 흥미롭게 펼쳐보인다. 재미있는 철학입문서일 뿐 아니라,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를 바라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철학 사상, 만화적 상상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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