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8대 회장에 김동명 LG엔솔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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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터리산업협회, 제8대 회장에 김동명 LG엔솔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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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사회·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임 회장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전 부회장 퇴임으로 협회 정관상 자동 승계 규정에 따라 김동명 사장이 회장직을 맡아 협회를 이끌게 됐다.

김동명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대외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불확실한 대외 여건을 냉철히 분석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에 명확한 핵심 성과 지표를 부여해 업계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혁신하고, 제조·소부장·재활용 등 배터리 전 생태계에 걸친 회원사들이 원팀이 되도록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용 후 배터리 지원법 법제화 및 통합 관리 체계 구축, 정부와 업계 간 규제 혁신 협의체 강화 등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연구 개발(R&D) 지원, 핵심 광물 국내 생산 지원 제도 마련, 에너지 저장 장치(ESS) 산업 활성화 등 국내 배터리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협회는 이사회·총회에서 배터리 산업 전 생태계에 걸쳐 업계 목소리를 강화하고자 회장단을 기존 14개 사에서 23개 사로 확대 개편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K-배터리 초격차 경쟁력 확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대응 강화 △K-배터리 산업 위상 강화 등 3대 분야 10개 사업 등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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