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손보사·생보사 모두 지난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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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손보사·생보사 모두 지난해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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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작년 당기순익 7529억원…전년比 35.1%↑
KB라이프는 2562억원으로 집계…전년比 88.7%↑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KB금융에서 운영 중인 손해보험사(KB손해보험)·생명보험사(KB라이프생명)이 지난해 실적 상승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이 7529억원으로 전년(5572억원) 대비 약 35.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KB손보는 △장기인보험 상품 경쟁력 증대 △적극적인 시장 대응으로 인한 MS 및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MS) 상각 수익 증가 △금리하락에 따른 '당기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자산(FVPL)' 평가손익 증가에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7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25억원 감소했다.

이는 실손보험 계리적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와 연말 최적가정 전입에 따른 기타영업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KB라이프생명의 경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88.7% 큰 폭으로 증가했다.

CSM 확대를 위한 단기납종신 중심의 보장성보험 판매를 강화한 가운데 금리 변동에 따른 FVPL 평가손익이 큰 폭으로 확대된 영향이다.

4분기는 24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846억원 감소했다.

이는 장래 이자수익 확대를 위해 저금리 채권을 교체매매하고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연말 최적 가정을 변경하면서 보유계약 손상이 발생한 데서 기인한다.

지난해 신계약연납화보험료(APE)는 71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29억원 감소했다.

보장성보험에서 956억원 증가했지만 연금보험에서 2902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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