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농심이 지난 5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아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연간 총 2억원 상당의 현금과 백산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먼저 현금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환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그림 공모전, 환아의 생일과 골수이식 기념일에 선물을 전하는 심심키트, 환아의 완치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걷는 심심트레킹 등 다양한 후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농심은 추가로 1억원 상당의 백산수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백산수는 340여명의 소아암 환아 가정에 매달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농심은 2018년부터 백혈병소아암 환자 돕기에 나섰다. 임직원 정기 단체헌혈을 통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면역력이 약해 마실 물을 선택하기 어려운 환아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백산수를 매달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량은 약 124만병에 달한다. 2022년부터는 후원규모를 늘려 소아암 인식개선 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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