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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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 전개
  • 진보현 기자 stoo22@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2월 06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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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아우디가 환경 프로그램 '미션 제로(Mission: Zero)'를 통해 2023년부터 전 세계 사업장에서 야생 벌 서식지 조성, 삼림 복원, 화초 군락지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우디 잉골슈타트에서는 멸종 위기에 놓인 동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는 군락지, 아우디 비오톱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서식지는 12,400m2규모로 조성되어 사업장 부지 내에 다년생 야생화 5천 송이를 심고 관리하며 참여한다.

아우디 네카줄름에서는 돌과 마른 나무를 쌓아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방식으로 생물다양성 보존과 증진에 힘쓰고 있다. 또한 30 그루 이상의 토종 수목을 식재하고, 하일브론(Heilbronn) 시와 협력해 뵐링어호페(Böllinger Höfe)에 양서류가 산란할 수 있는 연못을 복원하기도 했다.

아우디 노이부르크 사업장은 노이부르크 지역의 야생벌 서식지이기도 하다. 본 사업장에서는 초기부터 야생벌의 먹이 공급원과 정착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으며, 그 결과 94종의 야생벌이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 죄르 사업장에서는 새로운 녹지 공간을 확대, 꽃을 피우는 화초가 씨앗을 만들어 퍼뜨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장기적으로 꽃이 가득한 초원을 조성했다. 아우디 임직원들은 약초와 향신료를 재배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사업장 부근 오크나무 보호림 내 산책길의 정보 게시판과 부서진 벤치를 새롭게 단장했다.

아우디 멕시코는 멕시코 푸에블라(Puebla)주의 노팔루칸(Nopalucan) 시와 협력해 삼림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업장 부근 삼림 지대인 산타 크루즈 델 보스케(Santa Cruz del Bosque) 지역에 390,000 m2 규모로 42,9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베라크루스대학(Universidad Veracruzana)과 협력해 사업장 내외부에서 서식하는 동물을 분석하여 생물다양성을 파악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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