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사용자 10명 중 6명이 자동차보험을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이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1만1341명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나는 이렇게 갱신한다'를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약 57%(6508명)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이라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응답자 43%(4833명)는 '기존 보험사 그대로 갱신'이라고 답했다.

연령대로 보면 20대는 56%, 30대의 59%, 40대의 58%, 50대의 57%, 60대 이상의 52%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으로 답변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19일부터 보험 비교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돼 자동차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금융소비자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토스, 뱅크샐러드 등 핀테크 업체들은 지난달 19일 손해보험사와 제휴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일제히 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지금까지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자동차보험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없었지만, 이번 보험 비교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금융사와 사용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상품을 비교해 볼 기회가 열렸다"라며"더 나아가 보험사 상품들 사이에 선의의 경쟁을 촉진해서 사용자들 관점에서 더 저렴하고 양질의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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