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약 12년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005380]가 2011년 7월 국내에서 첫 양산형 전기차 '블루온'을 선보인 이후 12년여 만이다.
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전기차 누적 판매 대수는 153만8689대다. 이는 현대차가 지난 2011년 7월 국내에서 전기차 블루온을 출시한 후 약 12년 만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8.8% 증가한 51만6441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40만4530대, 내수는 21.7%로 집계됐다.
차종별로 보면 코나 일렉트릭은 32만777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아이오닉 5와 니로 전기차는 각각 27만9375, 27만7048대로 코나 일렉트릭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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