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KG모빌리티는 지난달 내수 3762대, 수출 5410대를 포함해 총 91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실적은 전달 대비 46.1% 증가했다. 수출 물량 증가로 지난해 9월(9583대) 이후 4개월 만에 9000대 판매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내수 판매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전기차 보조금 미확정 등)과 소비 심리 위축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47.2% 감소했으나, 전달 대비로는 7.3% 증가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수출은 터키·벨기에·뉴질랜드·홍콩 지역 등으로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9월(5514대) 이후 4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수출은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5.2%, 39.7% 증가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상품성 개선 모델 및 토레스 쿠페 등 신 모델 출시를 통한 내수 시장 대응은 물론 신시장 개척과 KD 사업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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