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에 온누리상품권 등 위문품 5830여 만원 기탁
복지시설 등 63곳에 과일 등 1580만원 상당 위문품 전달
53사단 등 자매결연부대 4곳에 위문금 1500만원 지원도
복지시설 등 63곳에 과일 등 1580만원 상당 위문품 전달
53사단 등 자매결연부대 4곳에 위문금 1500만원 지원도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30년째 지역 이웃에 설 위문품을 나누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30일 울산 동구청에서 '설 명절 위문품 전달식'을 갖고 온누리상품권 4250만원어치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불우이웃 8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다음달 1~5일 지역 사회복지시설 30곳과 경로당 33곳을 방문해 과일, 참기름 등 1580여 만원 상당의 위문품도 전달한다.
특히 전달되는 참기름은 동구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들이 짜낸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1년부터 이 참기름을 설 위문품으로 준비해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은 다음달 6~7일 53사단 등 자매결연부대 4곳에 총 1500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리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마련한지 올해로 30년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설‧추석 명절마다 지역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기탁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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