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소아 환아의 적기 치료와 의료 연구 활동에 써 달라"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김영진 미래엔그룹 총괄회장이 "중증 소아 환아들을 위한 적기 치료와 의료 연구 활동에 써달라"며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미래엔그룹은 지난 25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미래엔그룹 CMC 생명존중기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미래엔그룹에서 김영진 회장과 신광수 미래엔 대표이사, 박영수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가톨릭대 중앙의료원에서는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정해억 의료원 후원회사무국장, 추은호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후원금은 ㈜미래엔에서 불우환우돕기 기금 1억원, 충남 서북부 5개 시·군(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미래엔서해에너지에서 순환기내과 발전기금 1억원을 각각 후원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 8개 산하병원 소아 환우 치료비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연구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영진 회장은 "지난 88여 년간 국민 건강증진과 의료 발전에 이바지해 온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인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위한 여러 사회적 활동을 이어온 미래엔그룹의 이번 후원이 중증 소아 환아들을 위한 적기 치료와 의료 연구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꾸준한 기부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화성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76년의 역사 동안 인재양성과 사회공헌에 기여해 온 미래엔그룹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을 위해 기부를 결정해 주신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미래엔그룹의 의지와 마음을 잊지 않고 보내주신 기부금은 취지에 맞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