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국내 완성차 기업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영업 이익 1·2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25일 자동차에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이날 실적 발표를 진행한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5조4532억원, 기아는 11조9851억원으로 예상된다. 해당 전망대로라면 양사는 각각 첫 영업 이익 15·10조원 돌파를 기록한다. 합산 영업 이익은 27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는 역대급 실적과 함께 지난해 삼성전자의 부진으로 국내 영업 이익 1·2위에 오를 전망이다. 양사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 대수는 730만2000대로, 2022년에 이어 빅 3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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