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선농산물·냉동김밥 수출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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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선농산물·냉동김밥 수출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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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수곡농협 수출 딸기 선별장 방문 현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2번째), 문수호 진주수곡농협 조합장(우측1번째)
진주수곡농협 수출 딸기 선별장 방문 현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2번째), 문수호 진주수곡농협 조합장(우측1번째)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2일 경남 진주 소재 수곡농협(조합장 문수호) 수출 딸기 선별장이 있는 농산물 유통센터를 찾아 딸기 작황 및 출하현황 등 현장을 점검하고 한국딸기수출통합조직인 농업회사법인 (주)케이베리(K-berry, 대표 서현우)와 함께 딸기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지난해 71백만달러 수출액을 기록한 한국산 딸기는 신선농산물 수출 효자품목"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생산자와 수출업체로 구성된 수출통합조직 등과 함께 한국산 신선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하승철 하동군수와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및 수출 확대 등에 대해 논의하고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먹거리 차원의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확산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대한민국의 위상 및 브랜드가치 제고에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잇따라 김 사장은 최근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냉동김밥 제조·수출업체인 복을만드는사람들(주)농업회사법인(이하 복만사, 대표 조은우)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가공식품 육성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간편식 선호 트렌드와 한류 열풍에 따라 가공식품의 수출은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냉동김밥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 유망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국내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설립된 복만사는 국내 최초 냉동김밥과 치즈스틱 제조 기술특허 및 할랄, 코셔, ISO22000, FSSC22000 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홍콩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국, 영국 등 1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개최 '2022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하동 쌀 소비 촉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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