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설 연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앞당겨 가동
상태바
인천시, 설 연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앞당겨 가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감염병 대응을 위한 선제적 대비
군구 보건소와 비상근무 체계 편성…24시간 업무 연락 체계 유지
인천시청
인천시청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증가와 설 연휴 시민들이 이동량이 증가로 집단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설 연휴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 방역 상황실 비상근무 체계를 편성한 인천시는 설 명절(2월 9일~2월 12일) 연휴기간을 포함, 2월 18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군·구 보건소는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및 설사 환자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집단감염 인지 시 신속하게 전파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산후조리원, 보육시설 등에 감염병 발생 신고를 독려하고 감염 예방수칙도 집중 홍보·계도 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과 친지 모임이 빈번한 설 연휴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 지정병상을 운영하고 △65세 이상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의료기관 및 조제기관(담당 약국)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운영 정보는 미추홀 콜센터 및 군·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명절 기간에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드리며 감염병 대응체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