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1년간 월평균 1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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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1년간 월평균 10% 성장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1월 17일 0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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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이디야커피의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판매량이 2023년 1월 첫 출시 이후 12월까지 1년 동안 월 평균 10%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는 원두에 포함된 카페인이 90% 이상 제거돼 카페인에 민감한 고객들이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선택 가능하며, 기존 음료에 500원을 추가하면 변경할 수 있다.

지난해 이디야커피에서 판매된 가장 인기가 많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는 '아메리카노'였으며, 전체 디카페인 음료 판매 중 약 40%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연유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순으로 높은 판매를 보였다.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추가'에 대한 수요도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3년 12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추가 판매량은 1월 대비 약 14배 증가했다. '아샷추'(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추가) 등 커스텀 음료를 소비하는 MZ세대들의 트렌드가 디카페인 음료에도 반영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의 생활 패턴과 커피에 대한 선호가 다양해지면서 디카페인 커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들을 개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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