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무료 멤버십 통했다…900만 회원 돌파
상태바
홈플러스, 무료 멤버십 통했다…900만 회원 돌파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1월 17일 09시 2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홈플러스(사장 이제훈)의 무료 멤버십 '마이홈플러스' 회원이 900만명을 돌파하면서 연내 누적 회원 1000만명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는 온·오프라인 통합 무료 멤버십으로 승부수를 띄운 '홈플 ONE(원) 등급제' 출범 200일 만의 성과다.

회사 측은 '고객'에 방점을 두고 실질적인 혜택을 설계한 멤버십 전략이 고물가 시대를 관통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등급제보다 고객 편의와 혜택을 넓힌 무료 멤버십을 선고이면서 단골 잡기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900만명을 돌파하면서 홈플 원 등급제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지난해 오프라인 등급제 대비 5배 이상 늘어났다. 2030 멤버십 회원 수도 3년 전보다 약 20% 늘었다.

온·오프라인 채널 교차 구매 고객 수도 크게 늘었다. 마트·온라인, 익스프레스·온라인 채널 교차 구매 회원 수는 홈플 원 등급제 론칭 이전보다 각각 약 10% 늘었다. 마이홈플러스 앱 주간 이용자수는 최대 110만명을 기록했으며, 10명 중 6명이 장보기를 위해 멤버십에 신규 가입했다.

각 카테고리별 혜택을 제공하는 '클럽' 가입 회원 수는 멤버십 론칭 이전보다 15% 늘어 125만명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월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베이비틴 △미트 △패피 △마이펫 △홈슐랭 △여행 △델리 △주주 등 8개 클럽을 운영 중이며, 클럽 회원 구매율은 30%를 넘는다.

홈플러스는 멤버십 회원 9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봉지라면 등 구매 빈도가 높은 가공식품으로 구성한 '9900원 기획전'도 연다.

김민수 홈플러스 멤버십마케팅총괄은 "홈플러스만이 제안할 수 있는 고객 관점의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골뿐 아니라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멤버십 1000만 돌파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